
맘스터치가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에 가격이 조정되는 품목은 전체 78종 중 43종이다.
버거류의 인상률은 5.7%로 평균 300~400원 오른다. 시그니처 싸이버거 단품은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조정된다.
세트 메뉴에 포함되는 탄산음료, 감자튀김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와 후라이드치킨(1만6900원) 등 모든 뼈치킨은 가격 인상 없이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기로 했다.
맘스터치는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가맹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부득이 판매가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인상폭 등은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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