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대통령, "中 우크라 사태 해결안 전적으로 지지"  [러시아 침공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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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대통령, "中 우크라 사태 해결안 전적으로 지지"  [러시아 침공 1년]
  • 이태문
  • 승인 2023.03.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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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중국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안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의 입장이 담긴 문서를 공개했고, 화해와 협상을 촉진하는 것이 중국 입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으며,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 정치적 해결에 대해 밝힌 입장과 주장을 전적으로 찬성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과 벨라루스 양국 관계에 대해 "양국 우호관계는 매우 견고해 깰 수 없는 것이며, 진정한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벨라루스가 대만·신장자치구·홍콩·인권 등 사안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지지해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도 "벨라루스는 중국이 자국의 핵심 이익을 단호히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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