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4년 연속 흑자...작년 영업익 전년比 94.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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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4년 연속 흑자...작년 영업익 전년比 94.1%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3.03.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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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늘어난 30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급증했으며, 2019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작년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영업이익과 같이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어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도 국내외 여행 소비를 흡수하며,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국내 여행 부문은 고급 숙소와 모빌리티의 교차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숙소 카테고리로 유입된 고객이 모빌리티도 함께 구매해 시너지를 냈다는 의미다. 지난해 국내 렌터카와 국내 항공권 매출은 전년보다 10배 급증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지난해 치열한 플랫폼 경쟁 속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증명했다”며 “해외 여행 비즈니스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포스트 코로나’에서도 성장 동력을 마련한 게 유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여행 플랫폼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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