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삼일절 맞아 ‘푸른 눈의 독립영웅, 앨버트 테일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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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삼일절 맞아 ‘푸른 눈의 독립영웅, 앨버트 테일러’ 영상 공개
  • 박주범
  • 승인 2023.03.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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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푸른 눈의 독립영웅, 앨버트 테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3의 첫 번째 스토리다.

영상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에서 사업가이자 AP통신원으로 활동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조명했다. 그는 우연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미국으로 반출해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제암리 학살 사건 등을 취재해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서울시 종로구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인 ‘딜쿠샤’ 건립 100주년을 기념해 1000만원 상당의 다국어 오디오 안내 시스템을 (사)한국박물관협회를 통해 지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앨버트 테일러의 일생이 이번 영상을 통해 널리 알려져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3·1운동의 외침이 다시 기억되기 바란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딜쿠샤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및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해 3.1절에는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대한이 살았다' 영상과 음원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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