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에 '금융사기 예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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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에 '금융사기 예방교육’ 진행
  • 박주범
  • 승인 2023.02.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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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에서 신한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사기 대응 TF 첫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출범한 금융사기 대응 TF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19개 은행 및 13개 금융협회ㆍ중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사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한양대학교ㆍ대학원 외국인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채팅 어플을 통한 불법환전 금지 ▲현금 수거 등 비정상적 아르바이트 주의 ▲귀국 전 통장 해지 등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융감독원의 협조를 받아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대응 TF’에 적극 참여해 생활밀착형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경찰청과 함께 가족만이 알 수 있는 암호를 설정, 공유해 가족사칭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사진=신한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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