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美 CF인더스트리스와 '청정 암모니아 생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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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美 CF인더스트리스와 '청정 암모니아 생산' 협약
  • 박주범
  • 승인 2023.02.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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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롯데케미칼과 미국 CF인더스트리스는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오른쪽)과 CF인더스트리스 토니 윌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지난 27일 암모니아 최대 생산 기업 미국 CF인더스트리스와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현지 생산시설 건설 및 한국으로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사업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IRA 시행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세액 공제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한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국내 수소 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CF 인더스트리스 토니 윌 CEO는 "한국과 롯데의 기준을 충족하는 청정 암모니아 공급과 더불어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롯데케미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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