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SK에코플랜트,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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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SK에코플랜트,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협약
  • 박주범
  • 승인 2023.02.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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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 CJ대한통운 ESG 담당(왼쪽)과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 담당이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SK에코플랜트와 손잡았다.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와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폐기물을 줄이려면 현재 배출량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전국에서 각종 물품이 모이는 물류센터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이 혼합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종류와 양을 측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양사는 이러한 폐기물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발생부터 운반, 최종 처리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을 활용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폐기물 정보를 데이터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현할 계획이다. 제로 웨이스트는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폐기물은 재활용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뜻이다.

김희준 CJ대한통운 ESG 담당은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SK에코플랜트의 환경 인프라를 결합해 독자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 담당은 “CJ대한통운이 ‘웨이블(WAYBLE)’을 활용해 폐기물 관리와 자원순환을 실현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CJ대한통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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