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서 자율주행 배송로봇 선보여..."최초로 온도·습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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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서 자율주행 배송로봇 선보여..."최초로 온도·습도 유지"
  • 박주범
  • 승인 2023.02.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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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로봇 메이커스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탑재한 로봇을 공개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KT 전시관 내에서 관람객이 KT 배송로봇을을 체험하고 있다.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월 2일(현지 시각)까지 열리는 글로벌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로봇 메이커스(Robot Makers) 플랫폼과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로봇 메이커스는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주문·결제 애플리케이션, 출입문, 인터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등 필요한 인프라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배송로봇은 최초로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 기능을 적용해 배송되는 동안 식품의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로봇은 리조트나 캠핑장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텐트 안에서 물품을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해 준다.

KT 이상호 AI Robot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더 나은 연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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