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中 CDFG 포함 5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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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中 CDFG 포함 5개사 참여
  • 김상록
  • 승인 2023.02.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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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 국내 대형 면세점(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4곳과 중국 CDFG(중국국영면세점그룹)가 참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오후 4시까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 참가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입찰에 참여한 곳은 총 5곳이었다. 참여업체는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중국 CDFG였다.

국내 면세점 4곳은 인천공항공사 면세점 DF1~5구역에 모두 참여했다. DF1·2구역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매장이며 DF3·4구역은 패션·부티크, DF5구역은 부티크 매장으로 꾸릴 수 있다.

중국 CDFG는 DF5를 제외한 DF1~DF4 구역에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개사는 오는 28일 사업제안서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면세점 사업권 심사는 1차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사업계획점수 60% 가격제안점수(임대료) 40%를 반영해 복수 업체를 정한다. 2차 심사에서는 관세청 특허심사점수 50%가 합산된다.

다음 달 1차 사업자가 발표되며 4월 관세청 최종 심사를 거쳐 결과가 발표된다. 신규 사업자는 오는 7월부터 10년간 운영을 시작한다. 입찰 계약기간은 '기본 5년+옵션 5년'에서 기본 10년으로 변경됐다. 

한편, 중소·중견 면세사업권으로 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진 스위스 듀프리는 참가 신청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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