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전설 미우라 선수, 56번째 생일 맞아 "1분이라도 더 필드에 서고 싶다"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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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전설 미우라 선수, 56번째 생일 맞아 "1분이라도 더 필드에 서고 싶다"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2.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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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새롭게 유럽 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일본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三浦知良)가 5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NHK에 따르면, 포르투갈 2부리그 클럽 올리베이렌세에 이적한 미우라 선수는 26일 팀 관계자와 함께 생일 파티를 연 뒤 온라인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포르투갈 국기를 연상시키는 양복을 입은 미우라 선수는 "그다지 변한 게 없다. 56세 돼도 뛸 수 있다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적 후 출전 기회가 없었지만 "매우 힘든 싸움이겠지만 1분이라도 더 길게 필드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면서 승리에 공헌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결의를 다졌다.

15살 때 혼자 브라질로 건너가 선수 생활을 시작한 미우라 선수는 통산 다섯번째 해외 리그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럽 리그는 크로아티아 클럽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했던 1999년 이후 24년 만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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