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구 중 1가구 월소득 200만원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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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구 중 1가구 월소득 200만원 못미쳐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2.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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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5가구 중 1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의 비율은 19.77%였다. 100만원 미만인 가구 비율은 8.50%,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인 가구가 11.27%로 집계됐다.

다만,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가구 비중은 4분기 기준 2019년 24.70%에서 2020년 23.48%, 2021년 21.52%로 점점 줄고 있는 추세다.

이 기간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6.6% 증가해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증가율(2.9%)의 2배 이상이었다. 그 결과 소득 1분위와 5분위 간의 소득 격차를 보여주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53배로 1년 전보다 0.18배 포인트 줄었다.

작년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소비지출(109만2429원)이 처분가능소득(48만3339원)을 웃돌면서 월평균 60만9090원의 적자 살림을 했다. 소득 100만~200만원 미만인 가구도 소비지출(145만5341원)이 처분가능소득(129만3009원)보다 많았다. 고물가 탓에 소비가 늘면서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소득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소비 지출은 1년 전보다 3.7%, 소득 100만∼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9.2% 각각 늘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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