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피지컬: 100' 종영 간담회 전격 취소 "학폭ㆍ자해 등 상황 파악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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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피지컬: 100' 종영 간담회 전격 취소 "학폭ㆍ자해 등 상황 파악이 우선"
  • 박성재
  • 승인 2023.02.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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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피지컬: 100' 종영 간담회를 24일 오후 전격 취소했다. 간담회는 28일 오전 11시 예정이었지만 최근 프로그램 출연진의 구설을 의식한, 전격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최근 '피지컬: 100' 출연진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었다는 보도를 접해 이에 대한 상황 파악 중에 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상황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캡쳐
넷플릭스 캡쳐

넷플릭스의 '피지컬: 100'은 글로벌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나 최근 출연진 논란이 연이어 불거졌다. 먼저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대 출신 선수 A씨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A씨를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사건 현장에선 흉기도 발견돼 경찰은 A씨가 이를 실제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또 다른 출연자 B씨의 자해‧협박 의혹이 불거졌다. 강남서는 지난해 11월 B씨를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전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자해행위를 해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또 다른 출연자가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 글도 올라왔다. 작성자는 “출연자와 같은 학교를 다녔으며 갈취당하고 노래방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학폭 가해자로 스턴트 출신 김다영이 지목됐다. 그러나 그는 SNS 댓글을 차단하고 아무런 해명이 없는 상태다. ‘피지컬 100′은 21일 9회로 종영됐다.

사진 넷플릭스 캡쳐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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