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부산과학관, 청소년 AI 인재 양성 나서..."대한민국 DX 이끌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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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부산과학관, 청소년 AI 인재 양성 나서..."대한민국 DX 이끌 주역"
  • 박주범
  • 승인 2023.02.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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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과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오른쪽)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가 국립부산과학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역 청소년 대상 미래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개관한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 분야 교육·전시·관람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동남권 과학기술 저변 강화를 이끌고 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부산과학관에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고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에 적용되는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초등학생 대상의 인공지능 교육 과정에는 KT의 AI 코디니가 활용되고, 중·고교생 대상으로는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AIDUez(에이아이두 이지)를 활용한다.

각 과정들은 국립부산과학관의 개인 및 단체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방학 캠프,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 자격시험 AICE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생은 AICE Future(에이스 퓨처), 중고교생은 AICE Junior(에이스 주니어) 시험을 국립부산과학관을 통해 응시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청소년들이 코딩과 인공지능 교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해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미래세대들이 인공지능 기술에 흥미를 갖고 원리를 습득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일구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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