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이 지난 18일 티하우스 현대미술관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바라보다’ 콘셉트의 이번 공간 리뉴얼 작업은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전통 조경 기법인 차경(借景)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삼청동, 경복궁 일대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맑은 녹차빛 밝은 톤의 실내 인테리어가 미술관의 외경과 어우러져 한결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뉴얼 오픈에 맞춰 다양한 말차 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말차 샷 비엔나’, ‘말차 샷 앤 커피 비엔나’, ‘말차 샷 카라멜 로쉐’ 등 총 6종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직 현대미술관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오설록 최초로 도입한 ‘말차 바(Matcha Bar)’에서는 말차 샷 등의 메뉴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최상급 품질의 어린 잎차로 만든 신선하고 향긋한 말차의 풍미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오설록 티하우스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소프트 아이스크림’ 역시 더욱 업그레이드된 3가지 맛으로 제공한다. 녹차와 유지방의 최적 비율을 적용해 더욱 풍부해진 풍미와 질감이 특징이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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