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북미로~ 북미로~"...BBQ 필두로 교촌·bhc 북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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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킨, 북미로~ 북미로~"...BBQ 필두로 교촌·bhc 북미 공략
  • 박주범
  • 승인 2023.0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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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미국 부에나파크점
교촌치킨 미국 부에나파크점

국내 K-치킨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교촌치킨은 지난 16일 미국 법인 자회사인 교촌USA(Kyochon USA)와 캐나다 현지기업 미래F&B홀딩스(Mirae F&B Holdings)간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교촌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알버타’, ‘서스캐처원’ 등 캐나다 서부 3개 주에 진출할 예정이다. 1호점은 캐나다 3대 도시이자 한인 사회가 발달한 벤쿠버에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은 이번 캐나다 진출 계약으로 북미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캐나다 서부지역에는 앞으로 5년 간 3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미국 서부지역에는 직영법인을 통해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북미 지역은 글로벌 외식 산업의 중심이자 글로벌 사업의 상징성을 가진 시장”이라며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사우스 페어팩스 애비뉴에 북미 1호점인 ‘LA 파머스 마켓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이번 LA 파머스 마켓점 오픈을 통해 미국 현지인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소울푸드인 K-치킨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BBQ치킨은 지난 2006년 국내 치킨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미국에 진출해 현재 미 전역에 2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에도 현재 1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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