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지진이 일어난 지 2주일 만에 규모 6이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최초 피해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인 하타이주 안타키아로부터 서남서쪽 16㎞에서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6.13도, 동경 36.0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곳곳에선 정전이 발생했고, 전화와 인터넷도 끊겼다.
튀르키예에서는 6일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만 6000회가 넘었다. 이들 중 1차례는 규모 6.6에 달했다. 이로 인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4만6000여 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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