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산업은행 등 10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저감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환경분야 민자사업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 이상의 자본이 투입된다.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유동성 악화로 PF시장이 경색되어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한화는 사업수행 역량과 기술능력 등으로 기반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한화 김우석 재무실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건설에서 축적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건설부문이안정적으로 PF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화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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