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 아난티·삼성생명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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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 아난티·삼성생명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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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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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검찰이 휴양콘도 운영업체 아난티 본사와 삼성생명 등 10여 곳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아난티는 삼성생명과 유착해 비싸게 부동산을 팔고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로 아난티 호텔 본사와 삼성생명, 각 회사 임직원의 주거지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09년 아난티 호텔이 서울 송파구에 있는 땅과 건물을 사들였다가 이후 삼성생명에 되파는 과정에서 수상한 거래 흔적이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삼성생명 전 임직원들이 아난티와 유착해 해당 부동산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아난티 측은 그 대가로 회사 자금을 횡령해 삼성생명 관계자들에게 뒷돈을 건넸다고 의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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