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측 "주가조작 사건 남편과 전혀 관련 없어…허위 내용 시정 안되면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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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측 "주가조작 사건 남편과 전혀 관련 없어…허위 내용 시정 안되면 법적 대응"
  • 김상록
  • 승인 2023.02.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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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견미리 측이 남편 이모 씨 관련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견미리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호는 17일 "견미리 씨는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게 되어 무척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며 "다만 견미리 씨와 가족들을 둘러싼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를 올바르게 바로 잡기 위해 입장을 전달해 드린다"고 밝혔다.

대호 측은 "피해자만 30만 명 이상으로 자살한 피해자도 발생했다는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 씨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견미리 씨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 제이유의 엄연한 피해자이며, 제이유 관계자가 벌인 루보 주가 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견미리 씨 남편이 코어비트의 유상증자 대금 266억 원을 가져가서 이를 개인의 부채상환에 썼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 견미리 씨 남편은 5억 원을 대여받은 적은 있으나 그 5억 원은 몇 달 후 변제를 했다. 결과적으로 코어비트의 돈을 가져가서 본인의 부를 축적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사실과 다른 왜곡, 과장된 내용의 허위 기사, 블로그 게시물, 유튜브 제작물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해당 기사 및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며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허위 사실이 급속도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어느덧 기정사실화 되는 현 상황은 견미리 씨 가족과 새롭게 가족이 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한 대응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끝까지 바로 잡겠다"고 했다.

한편, 견미리의 딸 이다인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오는 4월 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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