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생방송 인터뷰 펑크…"무음 해제 못하고 잤다가 시간 못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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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생방송 인터뷰 펑크…"무음 해제 못하고 잤다가 시간 못맞췄다"
  • 김상록
  • 승인 2023.02.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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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예정된 생방송 인터뷰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른바 '방송 펑크'를 낸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진행자 최경영은 "이준석 전 대표가 오지를 않고, 전화 연락도 받지 않는다"며 "빨리 좀 와주세요"라고 했다.

그는 "사실 이 전 대표는 빅스피커, 킹메이커, 이슈메이커, 트러블메이커라는 이름도 있는데, 오늘은 최강시사에 트러블메이커가 됐다"며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심야 방송 일정을 마치고 늦게 귀가 해서 무음 해제를 못하고 잤다가 라디오 방송 시간을 못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최경영의 최강시사' 제작진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다음주 월요일 8시 반에 출연해서 오늘 못 전한 내용까지 두배 밀도로 방송해서 갚겠다. 걱정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이중삼중 기상장비를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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