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28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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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28일 마감
  • 김상록
  • 승인 2023.02.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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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이 오는 28일 마감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및 제2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이달 28일에 마감한다.

사업권은 총 7개다. 일반 사업권에서 △향수·화장품·주류·담배 2개 △패션·부티크 2개 △부티크 1개 등 총 5개, 중소·중견 사업권에서는 2개다. 기존 터미널별로 나뉘어있던 총 15개의 사업권(T1 9개, T2 6개)이 대폭 통합 조정됐다.

계약기간은 기본 5년에 옵션 5년으로 운영하던 것을 옵션 없이 기본 10년으로 설정했고, 임대료 체계도 고정방식에서 '여객당 임대료' 형태로 변경됐다.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 등 대형 면세점이 모두 참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중순 전에 1차 사업자가 발표되고 관세청에서 특허 심사를 끝내는 시점인 4~5월쯤 최종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7월 1일부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전세계 1위 면세점인 중국 CDFG(중국국영면세점그룹)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CDFG는 지난주 주요 국내외 브랜드에게 입점 확약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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