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기가 또 다시 정체 불명의 비행 물체를 격추했다.
13일 NHK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미군이 12일(현지시간) 미국 5대 호수의 하나인 미시간주(州)의 휴런호(湖) 상공에서 네 번째 비행물체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최근 북서부 몬태나주에서 확인된 비행 물체는 동쪽으로 이동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미군은 적외선 추적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사이드와인더로 휴런호 상공에서 격추했다.
미국이 영공을 침범한 비행 물체를 격추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4일 대서양 상공에서 중국의 정찰 풍선을, 지난 10일과 11일에도 미 알래스카와 캐나다 유콘에서 비행 물체를 미사일로 각각 떨어뜨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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