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내일부터 재개 "코로나 상황 안정화 단계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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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내일부터 재개 "코로나 상황 안정화 단계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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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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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11일부터 해제한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은 최근 1%대로 감소했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는 나타나지 않아,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다"며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중국인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은 당초 지난 1월 말까지로 예정됐다가 춘절 이후 이동량 증가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이 이어지자 한 달 연장됐다.

중국은 한국의 방역 조치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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