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오창 통합완제관 'WHO PQ 인증' 획득…"글로벌 수준의 생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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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오창 통합완제관 'WHO PQ 인증' 획득…"글로벌 수준의 생산기지"
  • 박주범
  • 승인 2023.02.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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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충북 오창 통합완제관(W&FF, Warehouse & Filling and Finish)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GC녹십자는 전남 화순에 위치한 백신공장에 이어 통합완제관까지 국제기구 조달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통합완제관은 2019년 준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제공정 생산시설이다. 무균충전설비 도입 및 단일 사용 시스템 등을 적용했으며, 원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까지 자동화한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연간 생산 가능 규모는 현재 완제의약품 기준 연간 3억 도즈 수준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인증으로 국제기구로의 안정적인 독감백신 공급뿐 아니라, 글로벌 위탁생산 가능성 등을 입증한 점에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 62개국에 공급됐으며, 누적 독감백신 생산 물량은 3억 도즈를 넘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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