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월에만 토목 수주액 '1조원' 넘어..."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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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월에만 토목 수주액 '1조원' 넘어..."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마련"
  • 박주범
  • 승인 2023.02.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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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해 1월 토목사업부문에서만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다.

같은 날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 재정구간에 대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 평가에서 대우건설을 1위로 선정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이천마장물류단지 단지조성공사도 계약했다. 

GTX-B 노선 민자사업은 인천광역시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에 이르는 총 82.7㎞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번 민자사업은 인천대입구역~서울 용산, 남양주 별내~마석에 이르는 총 62.8㎞를 신설, 개량하는 사업이다.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현재 전경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현재 전경

동부간선도로지하화 4공구는 서울특별시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으로 터널, 지하차도, 출입시설 및 지상구간 확장을 진행하는 공사다. 

이천마장물류단지 단지조성공사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물류단지 건설을 위한 단지조성공사로 29만8401㎡ 규모의 단지 조성과 진입도로 1.0㎞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달 3일 나이지리아에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를 7255억 원 규모로 수주하며 한 달 여 사이에 비주택부문에서만 2조 원에 가까운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인프라 분야 및 해외에서의 수주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성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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