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통령 "이렇게 큰 재난 준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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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통령 "이렇게 큰 재난 준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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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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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제공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이번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지진 피해 지역인 남부 하타이주(州) 등 피해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부족한 점이 있지만, 현재 상황은 명백하다"며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그 어떤 시민도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는 등 재난상황 관리에 임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재난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일부 부정한 사람들이 정부를 향해 허위 비방을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은 단결과 연대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럴 때 순전히 정치적 이익을 따져 네거티브 공세를 펴는 이들을 견딜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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