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은 외국일? No, 의미있는 날!"...응답자 84%,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 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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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은 외국일? No, 의미있는 날!"...응답자 84%,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 답해
  • 박주범
  • 승인 2023.02.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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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서울 시내 편의점에서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오후 서울 시내 편의점에서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티몬이 최근 1주일간(2월1일~7일)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가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 답하며 2년전(77%)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밸런타인데이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날’이라는 답변은 32%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기념일’(29%), ‘이성에게 초콜릿/선물을 주는 날’(23%) 등의 순으로 나타나며 5명 중 4명 이상(84%)이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고 답한 것이다. ‘상업적인 날’이라는 답변은 16%로 2년 전보다 6%p 감소했다.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복수응답)은 기성품 초콜릿이 59%로 가장 많았고, 직접 만든 초콜릿과 향수가 각 16%, 커플 아이템 14% 순으로 응답했다.

받고 싶은 선물에는 기성품 초콜릿 39%, 직접 만든 초콜릿과 명품 잡화류가 각 21%, 커플 아이템 18%, 향수 16% 등으로 '주고 싶은 선물' 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연인관계에서 아무런 기념없이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넘어갔을 때 상대방에 느끼는 감정을 묻자 2명 중 1명(54%)이 ‘서운하다’고 답했고, 심지어 ‘관계를 고민할 것 같다’라고 19%가 응답했다.

선물을 준비하는 주요 경로로는 모바일 채널이 53%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대형마트(17%), 백화점(10%), 편의점(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밸런타인데이 특별 기획관을 개최하고 500여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페레로로쉐 등 초콜렛 모음전(2만1500원부터),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3만1830원), ▲랑방 등 향수류(9900원부터) 등이 있다.

티몬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밸런타인데이의 의미가 이전보다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티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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