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코로나를 이기고 무사 귀환
상태바
뮤지컬 '친정엄마', 코로나를 이기고 무사 귀환
  • 박성재
  • 승인 2023.02.08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년 이상 매진 행렬을 이어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새롭게 단장돼 3월 디큐브아트센터에 오른다. 

스타작가 고혜정의 대표작인 ‘친정엄마’는 누군가의 엄마이기 전에 여자였던 봉란이 치마저고리를 입고 다니던 시절 50년대를 추억하며, 풋풋하고 아련한 시골의 정서와 엄마의 사랑을 느끼는 힐링 뮤지컬이다.

열여덟 망아지 같은 처녀 김봉란. 참외서리, 수박서리를 하며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던 말괄량이 봉란은 가슴 설레는 첫사랑을 경험하기도 하고, 또 엄마와 함께 다투기도 하며 성장해간다. 그리고 어느덧 자신과 같은 딸 미영을 낳는다.

그리고 그 딸이 성장해 결혼을 하자, 봉란은 무식한 자신 때문에 미영이 혹시 시댁 눈치 보지 않을지 전전긍긍하며 자식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미영은 그런 엄마를 부끄러워하지만, 자신에게도 사랑하는 딸이 생기자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새롭게 단장된 ‘친정엄마’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3월 28일 그랜드 오픈 한다.

사진 수키컴퍼니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