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7.8 강진으로 사망자 200명 육박...부상자 수백명으로 앞으로 크게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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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7.8 강진으로 사망자 200명 육박...부상자 수백명으로 앞으로 크게 늘 듯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2.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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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 사망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200명에 육박하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 7.8 강진' 여파로 부상한 시민 옮기는 시리아 구조대원들
'규모 7.8 강진' 여파로 부상한 시민 옮기는 시리아 구조대원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튀르키예 당국이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6명, 부상자가 44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AFP는 말라티아주의 주도인 말라티아에서 23명, 우르파에서 17명, 오스마니예에서 7명, 디야르바키르에서 6명 등 사망자가 53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시리아 당국은 현재까지 시리아에서 99명이 숨지고, 33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7.8 강진으로 붕괴한 튀르키예 건물
7.8 강진으로 붕괴한 튀르키예 건물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새벽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돼 앞으로 사망자 집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관련된 모든 부처와 응급대원들이 재난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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