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빈자리 채워라' 인천시,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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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빈자리 채워라' 인천시,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박차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2.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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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한 유커(중국인 관광객)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인천관광공사는 태국인 단체관광객 850여 명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인천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태국의 모 생명보험사 임직원 110명은 전날 포상관광차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 관광 나선 태국 단체관광객
인천 관광 나선 태국 단체관광객

이들은 지난해 12월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태국 현지에서 기업과 여행사들을 직접 방문해 유치한 단체다. 태국 단체관광객들은 하버파크 호텔에 여장을 풀고 송도와 개항장을 비롯한 인천 주요 관광지와 수도권 투어를 진행한 뒤 9일 출국할 예정이다.

3월에는 태국 협동조합 회원 130명이 인천 관광에 나서고 5월에는 태국 판매업체 임직원 600명이 포상관광차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인천시와 공사는 동남아 주요 국가 가운데 코로나19 회복세가 가장 뚜렷한 태국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또 대만·인도네시아·싱가포르 현지 기업·여행사와도 포상관광단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들의 포상관광단체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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