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도미니카 교민들, 재외동포청 영종 유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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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도미니카 교민들, 재외동포청 영종 유치 지지"
  • 박주범
  • 승인 2023.02.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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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교민들을 만나 재외동포청이 영종국제도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한·도미니카공화국 의원친선협회의 부회장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하던 중 최상민 한인회 회장, 조봉기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자문위원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배준영 의원은 그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은 이용객 일일 10만명 이상의 동북아 허브 공항이며, △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한상드림아일랜드'는 교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들며 재외동포청의 영종국제도시 설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최 회장 등 교민들은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배준영 의원
배준영 의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과제 중 하나로 재외동포기본법의 제정과 재외동포청 설치를 약속한 이후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의 ‘물밑 작전’이 계속되는 있다.

배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외교부 청사를 찾아가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재외동포청의 영종국제도시 설치를 적극 건의했고, 이후 김성범 인천해양수산청장을 만나 관련 부지 협조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받아내기도 했다.

배준영 의원은 "전세계 750만명의 동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입지와 조건을 갖춘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이 설립되어야 한다"며 "영종 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 아니라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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