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 진판델, 템프라니요, 무르베르도, 쁘띠베르도로 만든 레드 와인…바비큐 등과 어울리는 바디감
이마트 ‘더 리미티드’ 프로젝트 일환…사전 계약으로 물량 미리 확보해 매입 단가 낮춰
종합주류기업 신세계L&B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입한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 와인을 2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선보인다.
‘페르소나 논 그라타’는 ▲시라(Syrah) ▲진판델(Zinfandel) ▲템프라니요(Tempranillo) ▲무르베르도(Mourvedre) ▲쁘띠베르도(Petit Verdot)로 만든 레드 와인으로, 무르익어 응축된 붉은 과실류 향에 가벼운 오크와 향신료 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입 안을 채우는 풀바디함과 짙은 자두 향이 부드러운 텍스처와 조화를 이루며,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대표 포도 품종 진판델이 포함돼 바비큐 립, 구운 토마토 비스크, 햄버거 등과 잘 어울린다.
와인 가격 비교 플랫폼 ‘와인서처’ 기준으로 해외 현지가는 24달러이며, 신세계L&B는 사전 계약으로 물량을 미리 확보해 매입 단가를 낮춘 결과 현지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신세계L&B는 현재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이기갈’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으로는 지난해 인수한 쉐이퍼 빈야드의 ‘힐사이드 셀렉트(Hillside Select)’ 등을 수입하고 있다.
이번에 수입하는 ‘페르소나 논 그라타’는 섀넌 패밀리 오브 와인즈(Shannon Family of wines) 제품이다. 섀넌 패밀리 오브 와인즈는 레이크 카운티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총 2500에이커의 대지 중 40%만을 포도밭으로 전환해 경작하고 있다. 주변 생태계를 보호하고 대지와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경작 방식을 지향한다.
사진 신세계L&B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