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여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 김영희 씨가 지난달 31일 사망했다. 향년 60세.
김 씨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인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까지 뛴 이후 이듬해 11월쯤 말단비대증(거인병) 판정을 받았다. 이후 건강이 악화했으며 뇌종양, 저혈당 및 갑상선 질환, 장폐색 등 합병증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오는 4일 오전 8시 30분 부천 다니엘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예정돼있으며, 빈소는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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