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출을 통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자체 개발한 내부 평가모델을 통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 취약차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대출은 KB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관련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3월 중 출시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객과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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