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인천-LA 항공편 운항이 하루 넘게 지연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LA로 향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운항을 못 하고 있다.

전날 오후 1시 35분 인천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으로, 이날 오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다음날로 출발이 연기됐다. 에어프레미아는 항로상의 기상 악화로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는 비행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착륙할 수 있는 '교체공항'을 지정하는데, 에어프레미아가 지정한 교체공항 중 한 공항이 기상 악화로 이·착륙이 중단되면서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른 교체공항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정상적으로 인천-LA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연합뉴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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