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산, 발전기 불량으로 세레나·엑스트레일 등 52만여대 리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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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산, 발전기 불량으로 세레나·엑스트레일 등 52만여대 리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1.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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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日産)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NHK는 27일 닛산자동차가 발전기 부품 불량으로 화재와 소음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세레나와 엑스트레일, 그리고 닛산이 제조해 스즈키가 판매한 랜디 등 3차종에 대해 국토교통성에 리콜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2010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제조된 이들 3차종의 27만여대와 2012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제조된 하이브리드 세레나와 랜드 25만여대 등 모두 52만여대가 대상이다.

신호 대기 등 일시 정지 때 엔진이 멈추는  ISG(아이들링 스톱 앤 고) 기능이 있는 차종으로 발전기 등의 부품 불량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면 소음이 발생하고 엔진이 멈출 우려가 있다.

특히, 엔진 오일 등의 가연물로 화재에 이를 수 있으며, 지금까지 보고된 2395건의 이용자 불량 신고 가운데 차량 화재 5건, 부분 화재 6건이 발생했다.

닛산자동차는 준비가 갖춰지지 않아 지난해 9월 이후 순차적으로 부품 교환을 하고 있으며, 팬매점에서는 27일부터 차단 커버를 설치하는 잠정적 조치를 무상으로 취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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