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흑진주 조세핀 베이커에 영감받은 '23 SS 오트 쿠튀르 쇼 선보여 [kdf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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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흑진주 조세핀 베이커에 영감받은 '23 SS 오트 쿠튀르 쇼 선보여 [kdf Dior]
  • 이수빈
  • 승인 2023.01.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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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SS23 오뜨 꾸뛰르 쇼, 프랑스 파리 로댕 뮤지엄에서 개최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 블랙핑크 지수, 오뜨 꾸뛰르 쇼 참석

디올(DIOR)의 2023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 로댕 뮤지엄에서 개최됐다.

디올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조세핀 베이커(Joséphine Baker)에게 영감을 받은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손길로 탄생했다. 

조세핀 베이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엔터테이너, 레지스탕스, 민권운동가로 1920년대 중반 미국을 떠나 수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던 무대인 파리로 향했다.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모두가 하나되는 경험이 어우러지면서 특히 카바레 세계에 한층 활력을 더해주었고, 조세핀 베이커는 특유의 바나나 코스튬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뉴욕에서부터 빛의 도시 파리에 이르는 수많은 무대에서 아이코닉하면서도 화려하고 열정적인 면모를 펼쳐 보였다.

이러한 영감을 바탕으로 디올은 아티스트 미칼린 토머스의 손길을 거쳐 여성을 위한 새로운 판테온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낸 특별한 인물의 거대 초상화를 배경으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섬세한 작품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올 오뜨 꾸뛰르 컬렉션과 패션쇼 영상은 디올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디올(DIOR)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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