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호주 품목허가 획득...오세아니아 첫 발 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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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호주 품목허가 획득...오세아니아 첫 발 디뎌
  • 박주범
  • 승인 2023.01.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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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 Nuceiva)가 지난 13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는 전 세계 61번째다.

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일년여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호주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한화 1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비외과적 시술 중 보툴리눔 톡신의 비중이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시술 비용도 높은 편이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최대한 빨리 호주 출시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올해도 중국 등 다수 국가에서 허가를 취득해 글로벌 넘버 원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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