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英 ADC 개발사 '익수다' 지분 47.05%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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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英 ADC 개발사 '익수다' 지분 47.05%로 확대
  • 박주범
  • 승인 2023.0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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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이하 익수다)의 지분을 직접 투자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참여하는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펀드(이하 신성장펀드)를 통해 추가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과 신성장펀드의 합산 지분은 총 47.05%이 됐다. 

익수다는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차세대 ADC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ADC 기술은 항체의 암 항원 인식능력을 활용해 암 조직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최소의 투여량으로 최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항암 항체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항암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DC 치료제 분야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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