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 빙하기, MS·아마존 이어 구글도 대규모 감원, 1만 2천명 해고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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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빙하기, MS·아마존 이어 구글도 대규모 감원, 1만 2천명 해고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1.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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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아마존 이어 구글도 대규모 정리 해고를 발표해 미국 빅테크의 감원 칼바람이 이어졌다.

NHK 등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20일 불확실한 경기 속 실적 악화 전망에 직원 1만 2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금은 우리의 초점을 날카롭게 하고, 우리의 비용 기반을 재설계하며, 우리의 재능과 자본을 최우선 순위 과제에 집중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대규모 인원 감축안을 밝혔다. 

1만 2000명은 전 세계 알파벳 직원의 6%에 해당하는 규모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알파벳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전체 직원 20만명의 5%에 해당하는 1만명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아마존의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도 이달초 1만 8000명의 인원 감축을 밝힌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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