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초·중·고, 실내 마스크 권고로 전환…교육부, 27일까지 세부 지침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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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초·중·고, 실내 마스크 권고로 전환…교육부, 27일까지 세부 지침 마련할 것 
  • 박홍규
  • 승인 2023.0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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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교 등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 사항으로 바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이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방대본 20일 방침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교에서도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자율적 권고로 조정하고 세부 지침을 27일까지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은 급식 시간을 제외하면 학교 내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줄여줬지만, 사회성 발달 저해, 언어 발달 지연 등 학생들의 성장·발달에 좋지 않다은 영향을 끼친다는 교육계 우려도 컸다.

다만 교육부는 방역 당국의 안내대로 유증상자·고위험군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2주간 착용),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밀접·밀집·밀폐),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세부 지침에는 학교 음악실에서 합창하는 경우, 체육관에서 응원하는 경우 등 구체적인 사례를 담아 마스크 착용 여부를 안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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