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중부내륙고속도로 도로살얼음 구간 "티맵 켜고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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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중부내륙고속도로 도로살얼음 구간 "티맵 켜고 안전운전 하세요"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1.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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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중부내륙고속도로 블랙아이스 구간 '티맵'으로 알려준다
기상청, 중부내륙고속도로 블랙아이스 구간 '티맵'으로 알려준다

다음 달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지날 때 티맵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도로살얼음이 끼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을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로살얼음 예상 구간 안내는 일단 티맵에서 시작하며 연말에는 카카오맵에서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티맵의 경우 살얼음 예상 구간 진입 300m 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기상청은 도로살얼음 예상 구간 안내 서비스를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에 도로기상관측망 거점관측소 24곳을 설치했다.
일부 관측소에는 도로에 얼음이 끼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노면상태센서 등이 설치됐는데, 이런 장비들을 토대로 현재 날씨에서 살얼음이 낄 수 있는 구간을 계산해 예측한다.

기상청은 올해 서해안고속도로에도 도로살얼음 관측장비를 추가하고 2025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확대힐 방침이다.

도로살얼음은 겨울철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최근 50명 가까운 사상자를 낸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47중 연쇄추돌사고의 원인도 도로살얼음이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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