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세상, 생산-소비-폐기까지 “아동복 전문 기업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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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세상, 생산-소비-폐기까지 “아동복 전문 기업 책임 다할 것”
  • 박홍규
  • 승인 2023.01.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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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세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관련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파스텔세상은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봉통 등을 전개하고 있는 유아동복 전문 업체다. 특히 소재부터 포장재까지 전반에 걸쳐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거나 친환경 공법 적용, 지속 가능 참여형 캠페인 등 ESG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파스텔세상 아동복 중고거래 플랫폼 ‘파스텔그린’ 

또 파스텔세상은 MZ 부모가 늘어나면서 ‘미닝아웃’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제품의 비율을 늘리고 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21년 7월에는 ESG 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발 빠르게 ESG 경영을 시작했다. 

2022년 ESG 경영 성과 보고에 따르면 환경(E)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주요 성과로는 천연 소재 원단 개발을 통한 오코텍스(OEKO-TEX) ISO-9001, ISO 4001 친환경 인증 획득, 의류 포장에 플라스틱 부자재 최소화와 셔츠 포장용 폴리백의 친환경 소재 전환 모색, 협력업체와 환경부 인증 프로세스 진행 등이 있다. 

파스텔세상 아동복 중고거래 플랫폼 ‘파스텔그린’ 

브랜드별 그린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친환경 상품의 비중을 키운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자사 아동복 중고거래 플랫폼 ‘파스텔그린’을 통한 중고, 리퍼 상품 판매와 남은 원단을 활용한 굿즈 제작 및 기부 등 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폴햄키즈는 ‘2022 행복한 소잉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해 기증된 폐원단을 업사이클해 애착인형으로 재탄생시키고, 애착인형을 통한 수입금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했다. 폐원단 재활용으로 친환경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블랙야크 키즈는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수거해 만든 친환경 제품 ‘씨드티셔츠’와 ‘씨드에코백’을 출시했다. 토마토, 피망, 당근, 콩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그래픽 포인트로 친환경 무드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반려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씨드 키트를 증정했다. 

서양네트웍스는 윤리적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전개 중인 브랜드 알로봇, 블루독, 래핑차일드를 통해 친환경 소재, RDS 인증 제품, 리사이클 활용 의류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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