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 '강하고 매우 많은 눈'...비닐하우스·취약시설 붕괴 주의 [KDF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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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상청,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 '강하고 매우 많은 눈'...비닐하우스·취약시설 붕괴 주의 [KDFLife]
  • 민병권
  • 승인 2023.01.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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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경기동부와 강원도, 경북북동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현황은 수도권이 0.1~2.5㎝, 강원도 0.7~50.5㎝ 등이다. 특히 미시령과 향로봉은 50㎝ 전·후의 강한 적설량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는 내일(16일)까지 눈이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면서 시간당 2~3cm 가량의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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