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락했다.
LG전자는 2022년 4분기 잠정실적을 6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21조 8597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1.2% 줄어든 655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83조 4695억원, 영업이익은 3조 5472억원이다. 매출액은 직전 년도(73조 9080억원) 대비 12.9%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이 8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년도(4조580억원) 대비 12.6% 감소한 3조5472억원이다.
LG전자는 이번 실적이 잠정치인 만큼 사업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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