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美 아비타와 'T세포 림프종 신약'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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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美 아비타와 'T세포 림프종 신약' 공동 개발"
  • 박주범
  • 승인 2023.0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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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와 T세포 림프종 치료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및 FDA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임상 1상을 주도하게 되며, 이후 각각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 공동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대우 GC셀 대표이사는 “아직 국내에서는 동종 CAR-NK세포치료제에 대한 성과가 미미하지만, GC셀은 ‘AB-205’ 국내 임상 추진과 빠른 상용화를 통해 한번 더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레드 아슬란(Fred Aslan) 아티바 CEO는 “양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R&D와 임상/사업 개발에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타깃 시장 설정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AB-205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타깃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현재 T세포 림프종에 CAR-T 세포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나 배양 및 제조상의 어려움으로 이를 극복할 신규 모달리티로 Off-The-Shelf(기성품)형태의 CAR-NK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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