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배임사고 발생 국민은행 현장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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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배임사고 발생 국민은행 현장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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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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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120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한 국민은행의 현장검사에 돌입했다.

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전 KB국민은행의 한 지방 영업점에 검사 인력을 보내 현장검사를 착수했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달 30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업무상 배임 등으로 120억 3846만원 상당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하순 내부 직원 제보 및 자체 조사 통해 대출 담당 직원이 외부 브로커와 공모해 여러 건의 대출을 부당하게 취급한 정황을 파악했고 이를 금감원에 보고하자 금감원이 직접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금융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5월 7일부터 지난해 12월 2일까지다.

국민은행은 금감원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금융사고를 낸 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 및 형사 고발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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