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3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가성비·프리미엄 투 트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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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23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가성비·프리미엄 투 트랙 전략 
  • 이수빈
  • 승인 2023.0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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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온라인몰에서 ‘2023 설 선물세트 본판매’ 진행, 한우·굴비·과일 등 1천여 품목 선봬
10만원대 가성비 상품부터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엔데믹 이후 첫 설을 맞아 현대백화점이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실속있는 ‘가성비’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한편, 고급 선물을 찾는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어 현대백화점은 가심비·가성비 투 트랙 전략으로 실속 선물 고객과 프리미엄 선물 고객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3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실속 선물 세트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소포장 한우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40% 확대 운영한다. 소포장 한우 세트는 450g 단위로 포장되는 일반 정육 상품과 달리, 200g씩 개별 진공 포장이 돼 있어 보관이 편리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 조기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 한우 소담 송(松) 세트(19만원)', '현대 한우 소담 연(蓮) 세트(12만원)' 등이 있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해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실속 선물세트인 '영광 특선 참굴비 매(梅) 세트(15만원)'부터 국내에서 연간 100여 마리밖에 잡히지 않는 35cm 이상 참굴비 10마리로 구성한 '현대명품 참굴비 수(秀)세트(35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 100여 품목을 선보인다.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 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최근 선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샤인머스캣·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 구성한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확대해 선보인다. 여기에, 이번 명절에는 농촌진흥청 주도로 제주도에서 육성된 국내산 신품종 한라봉 '써니트', 동양배와 서양배를 접붙여 육성한 신품종 배 '그린시스' 등 다양한 신품종 디저트 과일도 새롭게 선보인다.
 
300억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 총 1만 2,000여 세트를 준비해 역대 최대 물량의 와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10만원 미만의 와인 세트부터 최고급 샴페인의 대명사인 ‘돔 페리뇽 P2(2004년, 78만원)', ‘돔 페리뇽 P3 올드 빈티지(1971년, 2,800만원)'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스몰럭셔리 트렌드에 맞춰 조명·와인잔·커트러리 등 다양한 잡화 상품들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조명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아르떼미데 네시노(23만원)', 오스트리아 와인글라스 브랜드 ‘리델(RIEDEL)’의 '벨로체 테이스팅 세트(17만 7000원)', 영국 왕실 도자기 브랜드 '웨지우드 페스티비티 커피잔 2인조(7만 4200원) 등이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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