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세계적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글로벌 ESG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등급은 AAA, AA, A, BBB, BB, B, CCC의 7개로 구분되며, AA 등급 이상은 선도(Leader), A~BB 등급은 평균(Average), B 등급 이하는 뒤처짐(Laggard)으로 평가된다.
우리금융은 평가에서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올해 3월 ESG전문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ESG경영위원장에 임명하며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 NZBA(넷제로은행연합)에 가입해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캄보디아 REDD+,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금융 활동들을 확대했다.
손태승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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