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뉴로라이브, 우울증 신약 공동개발..."잃어버린 행복 다시 찾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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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뉴로라이브, 우울증 신약 공동개발..."잃어버린 행복 다시 찾게"
  • 박주범
  • 승인 2022.12.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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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지난 27일 뉴로라이브와 우울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중 표적 기반의 비마약성 경구 우울증 치료제 ‘NR-0601’를 공동 개발해 우울증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NR-0601은 기존 모노아민계 경구 항우울제 대비 빠르고 강한 회복 효과가 기대되며, 주요 우울장애 환자 중 3명 중 1명이 가진 기존 치료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에도 작용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제제개선 연구,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 부문(CMC),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생산, 임상시험 자문을, 뉴로라이브는 비임상개발 및 시험, 식약처를 포함한 다양한 규제기관 논의, 임상시험 계획승인(IND) 신청, 임상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뉴로라이브와 한층 진화한 우울증 치료제 연구개발에 협력하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석찬 뉴로라이브 대표는 "양사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항우울제 개발을 통해 우울증 환자들이 잃어버린 행복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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